목표대비 102% 초과달성
최우수 지사는 구미·김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본사 KRC 아트홀에서 열린 ‘2018년도 농지은행 종합평가회’에서 우수본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권 최우수 지사에는 구미·김천지사, 우수 지사에는 영주·봉화지사가 선정됐다. 영천지사는 전년 대비 실적 개선율 전국 1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은행사업 1천84억원, 농지연금 76억원, 경영이양직불 36억원 등 총 1천196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02%를 달성해 본부 중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서 425억원을 투입해 고령·은퇴 희망 농업인으로부터 122.6ha의 농지를 매입했다. 또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임대했다. 농가 경영회생 지원사업에서는 481억원을 집행해 부채 등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회생을 지원했다.
경북지역본부는 올해에도 맞춤형 농지지원 634억원, 농가경영회생지원 427억원, 과원규모화 118억원, 농지연금 107억원, 경영이양직불 35억원 등 총 1천3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달 460억원을 집행해 농가의 자립기반 확충, 경영회생 및 고령농업인 노후안정을 지원했다. 경북지역본부는 더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