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금초등학교(교장 고경숙)는 지난 19일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창의한마당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로봇 체험 활동을 하였는데, 로봇기술을 주제로 8가지의 부스로 나누어 전교생 538명이 한 부스씩 순회하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8가지의 부스는 햄스터 코딩, 드론 조정, 로봇 조종, 조립형 플레이트, SW알고리즘 체험, 휴모노이드 로봇 댄싱, 오조봇, 링키 코딩으로 구성되었다. 2부스에서 실시한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기로 요즘에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서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5부스에서는 SW알고리즘 체험으로 2015년 ‘KAPi (The Kids at Play Interactive) 어워드’에서 ‘최고의 로봇’ 상을 받은 ‘오조봇 (Ozobot) 피지컬 도구’를 체험하였다.

과학창의한마당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로봇을 직접 조종하여 친구들과 축구게임을 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로봇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앞으로 로봇은 인간생활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라고 말했다.

황금초 고경숙 교장은 “로봇체험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AR체험과 가상공간에서의 VR게임 체험도 하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