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대치국면서 지지율 동반상승
민주-한국, 대치국면서 지지율 동반상승
  • 최대억
  • 승인 2019.04.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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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서 민주 오르고 한국 하락
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47.4%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대치가 닷새째인 29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내린 47.4%(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1.0%)로 집계됐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2∼26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38.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TK)과 호남, 20대와 40대, 노동직과 학생, 사무직,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60세 이상과 30대, 가정주부와 무직, 자영업에서 하락했다. 한국당은 0.2%포인트 올라 31.5%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도는 충청권과 서울, 20대와 60세 이상, 학생과 노동직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 가정주부와 사무직, 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0.4%포인트 오른 7.8%였다.

패스트트랙 지정 찬반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6%포인트 상승한 5.3%로 다시 5%대 지지도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 내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과 ‘제3지대’ 통합설이 흘러나오는 민주평화당은 0.8%포인트 오른 2.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없음·잘 모름)은 지난주보다 2.1%포인트 감소한 13.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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