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마을회관 등 돌며
위기대응 강화 야외대피 진행
위기대응 강화 야외대피 진행
포항시는 지진대피훈련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지역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포항 남·북부소방서와 함께 진행되며, 지진재난의 이해, 지진행동요령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내대피, 야외대피, 옥외대피소 숙지 등 체험 위주의 가상 지진대피훈련도 함께 한다. 또 △지진과 지진해일의 이해 △지진 시 단계별 행동요령 △지진과 지진 이후 화재와의 관련성, △포항지진과 경주지진의 비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고, 소방관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가상 지진대피훈련은 실내대피 1분, 야외대피 4분, 강평 5분 등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맞춰 자체 제작한 대피훈련 방송에 따라 시민들은 지진방재 모자를 쓰고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받게 된다.
포항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최은우 팀장은 “극한 상황에서의 위기대응은 머리가 아닌 몸이 움직이는 대로 이뤄지고, 몸의 기억은 훈련에 의해서 강화된다”며 평소 몸으로 익히는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 교육·훈련 예산을 더 확보해 방재인프라를 구축하고 포항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안전체험관을 포항에 건립하여 시민들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포항 남·북부소방서와 함께 진행되며, 지진재난의 이해, 지진행동요령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내대피, 야외대피, 옥외대피소 숙지 등 체험 위주의 가상 지진대피훈련도 함께 한다. 또 △지진과 지진해일의 이해 △지진 시 단계별 행동요령 △지진과 지진 이후 화재와의 관련성, △포항지진과 경주지진의 비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고, 소방관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가상 지진대피훈련은 실내대피 1분, 야외대피 4분, 강평 5분 등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맞춰 자체 제작한 대피훈련 방송에 따라 시민들은 지진방재 모자를 쓰고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받게 된다.
포항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최은우 팀장은 “극한 상황에서의 위기대응은 머리가 아닌 몸이 움직이는 대로 이뤄지고, 몸의 기억은 훈련에 의해서 강화된다”며 평소 몸으로 익히는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 교육·훈련 예산을 더 확보해 방재인프라를 구축하고 포항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안전체험관을 포항에 건립하여 시민들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