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진공, 천종호 판사 특강 …위기 청소년에 대한 관심·자립 지원 강조
대구 중진공, 천종호 판사 특강 …위기 청소년에 대한 관심·자립 지원 강조
  • 홍하은
  • 승인 2019.04.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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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9일 소년범들을 법정에서 엄하게 꾸짖어 호통판사로 널리 알려진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나눔 특강 문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말 위기청소년의 인성교육, 취업매칭 등 자립 지원을 위해 중진공과 중소기업융합대구연합회, 대구경북 지역 조은청소년회복센터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소속 CEO 약 300명이 당일 특강에 참석한 이날 천종호 판사는 직접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자립지원 필요성을 공유하고 사회적가치 실천의 중요성, 지역 사회의 역할과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천종호 판사는 치유하는 판사이자 소년범의 아버지로 불리며 위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일시 격리돼 돌봄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의 보호를 맡는 청소년회복센터를 최초 도입해 전국 21개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재호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보호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은 물론 중소기업 현장체험 기회마련, 취업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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