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치산관광지 캐라반 리조트 조성
영천 치산관광지 캐라반 리조트 조성
  • 영천=이명진
  • 승인 2010.03.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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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녕면 치산국민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로부터 테라피 기능까지 가능한 캐라반 리조트 조성을 통보받고 설계용역 발주 및 자료수집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1단계로 2012년까지 2년간에 걸쳐 20억의 사업비를 투입, 치산에 캠핑트레일러 30대 및 독립형 캐빈 5동, 캠프파이어장, 소공연장, 놀이동산, 관리사무실, 무공해 텃밭, 썰매장 등을 조성한다.

2단계로 민간자본을 유치, 트레킹, 산삼사우나, 낚시, 온천, 아토피 치유센터, 회의실, 무공해재료 식당, 아토피 치료제품 판매전시장, 지역특산물판매장을 설치해 국제적 수준의 캐라반 리조트를 조성한다.

캐라반 내부에는 침대와 화장실, 욕실, 주방뿐만 아니라, 냉난방 시설과 냉장고, TV, DVD, 인터넷이 설치돼 가족단위 또는 친목모임, 대규모 행사를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치산 캐라반의 특징은 한 팀이 한 건물을 이용하는 독립형 캐빈이라는 점과 아토피 관련 벽 바름재와 목재, 비누, 벽지 등 특허제품으로 시공(준비)해 테라피촌 기능까지 가능하다는 것.

또, 이국적인 캠핑 트레일러, 무공해 텃밭 조성으로 이용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팬션과 차별화된 점이다. 소공연장에서는 사물놀이와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 소규모의 이색적 연주로 이용객들에게 여흥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치산국민관광지구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시청 관광산업진흥팀에서 준비, 경북도 관광산업진흥국의 도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이 되면 1일 최대 300명의 관광객 수용이 가능하게 돼 스쳐지나가는 관광지에서 탈피, 체류하는 관광지로서 관광수입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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