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력 품목 수출 부진 지속
대구·경북, 주력 품목 수출 부진 지속
  • 이아람
  • 승인 2019.04.30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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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출입동향 보고서
대구, 자동차부품 감소세 보여
경북, 철강단가 상승효과 끝나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 등 주력 품목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경북은 2년 연속 수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세계경기 둔화 등 대외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2019년 1분기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8.5% 감소한 1천327.3억 달러였다.

이중 대구는 0.8% 감소한 19.3억 달러 경북은 9.5% 감소한 91.9억 달러 등 수준을 기록했다.

무역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해 수출 호조의 중심이었던 자동차부품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1분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12.1% 감소한 2.3억 달러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클러치(-24.5%), 제동장치(-3.6%), 기어박스(-40.0%)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액이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도 미국(-19.7%), 중국(-10.0%), 멕시코(-22.4%) 등 수출이 부진하다.

특히 지난해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기대를 모았던 산업기계 부문도 수치가 내려앉았다.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1.8억 달러에 그친 것.

폴리에스터직물 수출도 지난해보다 9.0% 감소한 2.0억 달러였다.

경북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된 철강단가 상승효과 및 신제품 개발 영향이 사라지면서 올해 1분기 수출은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22.1억 달러로 집계됐다.

2월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성장이 기대됐던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지난해보다 67.2% 급감하면서 32.7% 감소한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승욱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 수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수출기업들의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함께 수출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 사업 전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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