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광장에서 열닌 선포식은 시청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 시민주도 자전거이용 활성화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는 `Green Bike 사랑 봉사대 발대식, 두발데이 선포식, 탄소제로 도시 구미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포식 후 구미시청을 출발해 금오산 사거리, 구미버스터미날, 동아백화점을 지나 시청까지 돌아오는 자전거타기 4.5km 대행진을 통해 시민 동참을 유도했다.
시는 3월부터 `1365(1년 365일) 내 나무심기 운동’과 `자전거 이용고객 굿(Good) 가맹점’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녹색도시로 향한 정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두발로 데이 선포식을 계기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과 탄소제로 구미를 준비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녹색정책담당관실 박은희 담당은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자전거 이용고객 굿(Good)’이 451개의 가맹점이 모집돼 있고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구미농협 파머스마켓, 동아백화점 등 관내 가맹점도 포인트를 적립하는 인센티브를 실시하면서 활성화 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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