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성초등학교(교장 은귀향)는 장애학생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어울림’의 태도를 함양시키고 전교생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11일(목) 학교기업 ‘맑은 소리 하모니카앙상블’ 공연을 관람했다.
‘맑은 소리 하모니카앙상블’ 공연은 학교 기업 대구성보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하모니카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학생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이다’라는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장애가 있어도 꿈꿀 수 있고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본 학생들은 “불편한 몸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신기했고,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 몸이 불편한 친구들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기 위해 그들이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야겠다” 라고 했으며,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공연이었고, 모든 학생들의 재능을 관심을 가지고 더 살펴봐야겠다”라고 했다.
대성초 은귀향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잘못된 편견에 반창고를 붙이고 ‘어울림’의 의미를 알고 서로 배려하며 ‘앎’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