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초, 서대구세무서 초청 교육… 세금은 왜 내고, 어디에 쓰이는 걸까?
경운초, 서대구세무서 초청 교육… 세금은 왜 내고, 어디에 쓰이는 걸까?
  • 여인호
  • 승인 2019.05.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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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원도 공짜가 아니구나”
강의 듣고 퀴즈 풀면서 이해도 높여
경운초등우리도세금교육

대구경운초등학교(교장 현상환)는 지난해에 실시했던 학생세금교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 16일 서대구세무서 운영지원과의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세금교실을 운영했다.

경운초등학교 1학년 122명, 4학년 103명이 참여하고 서대구세무서에서 지원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세금이란 무엇인가?’, 세금이 하는 일과 세금이 쓰이는 사례, 국세청이 하는 일, 국세청 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 세금에 대해 학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세금교실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국민의 의무 중에 하나인 납세의의무와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본 학생세금교실에 참여한 대구경운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3명은 먼저 세금이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깝게는 등굣길을 안전하게 도와주시는 경찰 아저씨, 산불이 났을 때 활약하였던 소방관 아저씨들의 활동, 그리고 공공도서관과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이러한 모든 것들에 세금이 사용된다는 사실과 국세청이 이렇게 세금을 납부 하도록 돕고 국민의 복지를 지원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퀴즈와 동영상을 통해 세금에 대해 공부하니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이었다. 소감록을 잘 써서 응모하여 상금을 타고 싶다”며 시간 내내 열심히 강의를 들음과 동시에 소감록 작성에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구경운초등학교 1학년 학생 122명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었지만, 쉽고 재미있게 세금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세금탐정 “토비와 테리” 동영상과 여러 가지 퀴즈를 풀면서 세금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우리가 사용하는 학용품이나 과자를 살 때 물건 가격에 세금이 포함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동영상에 나오는 토비와 테리가 이용한 공원의 화장실이 세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세금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했다.

경운초 현상환 교장은 “서대구세무서의 교육기부를 통해 실시한 본 행사는 학생들이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학생들이 세금교실을 통해 국민의 납세의 의무를 알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공기관 연계 교육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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