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효율적인 시간 관리 가능
대구효동초등학교(교장 황시영)에서는 지난달 1일(월)부터 오후 돌봄이 필요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방과후 연계형 교실은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책에 따라 국고보조금 3천만 원과 KB금융 기부금(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 등 총 6천만 원이 투입된 혁신적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에 준공됐다.
방과후 수업을 듣는 3~6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오후 시간을 방과후 연계형 돌봄 교실에서 보낼 수 있다.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은 휴식, 놀이, 숙제 등의 다양한 활동을 방과후 연계형 교실에서 할 수 있다.
학습과 놀이, 그리고 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방과후 연계형 교실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
한 학생은 “평소에는 수업을 마치고 방과후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았어요. 하지만 연계형 교실이 생기고 나서는 이 곳에 와서 숙제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놀이를 하며 쉴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효동초 황시영 교장은 “방과후 연계형 교실이 생김으로써 틈새시간 동안의 학생들의 안전, 학습, 휴식권이 더욱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가 되고 학생들도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