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북구보건소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최근 남구 오어사 둘레길, 북구 보경사(내연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봄철 음주로 인한 산행사고를 예방코자 캠페인을 가졌다.
1일 포항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국립공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1천328건 중 음주사고는 64건이며, 이 중 사망사건은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지난 29일 오어사를 시작으로 음주산행의 위험성을 제고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정상주’ 등 음주산행과 관련한 고질적문화의 인식개선을 통한 올바른 산행문화를 조성코자 패널전시와 음주고글체험, 알코올 사용장애 검사, 음주분해요소 패치 등 체험형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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