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변호사시험 합격률 61.2%
비수도권 1위·전국 8위 차지
비수도권 1위·전국 8위 차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로스쿨)이 올해 1월 치러진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25개 로스쿨 중 비수도권 대학 1위, 전체 8위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북대는 45.45%의 합격률을 기록해 비수도권 국립대중에는 부산대(49.11%)다음이었지만 전체 합격률(50.78%)에 못 미치며 전국 25개 로스쿨중 16위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일 법무부가 공개한 로스쿨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를 보면, 서울대 로스쿨의 합격률이 80.9%로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7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서울대 합격률은 78.7%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 다음으로는 고려대(76.4%), 연세대(69%), 성균관대(68.8%), 서강대(65.57%)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지난해 2·3위는 연세대(73.4%)·고려대(72.0%)였다.
영남대(61.2%)의 합격률을 기록, 전체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돌며 비수도권 대학 중 1위, 전국 8위를 기록했다. 25개 전국 로스쿨 중 합격률 60%이상을 차지한 곳은 서울대와 영남대 등 총 8곳이다.
전국 평균 합격률(50.8%)을 웃도는 곳은 경희대(63.8%), 이화여대(62.5%), 한양대(59.23%), 한국외국어대(54.87%),서울시립대(53.94%), 중앙대(53.42%) 등 총 12개 대학이다.
지방국립대중에는 부산대(49.11%), 경북대(45.45%), 충남대(41.32%), 전남대(40.38%)등이다. 올해는 원광대 합격률이 23.5%로 가장 낮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수도권 주요 명문대 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확인됐다”며 “법조인 출신 및 우수 교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교육등을 실시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8∼12일 치러진 8회 변호사시험에는 3천330명이 응시해 1천691명(50.8%)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49.4%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합격률 최상위와 최하위 간 격차는 지난해 54.0%포인트에서 올해 57.4%로 확대됐다.
법무부는 당초 로스쿨 서열화가 굳어질 수 있다며 학교별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이 지난해 3월 서울고법에서 변협 승소로 확정되면서 합격률 공개가 시작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경북대는 45.45%의 합격률을 기록해 비수도권 국립대중에는 부산대(49.11%)다음이었지만 전체 합격률(50.78%)에 못 미치며 전국 25개 로스쿨중 16위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일 법무부가 공개한 로스쿨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를 보면, 서울대 로스쿨의 합격률이 80.9%로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7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서울대 합격률은 78.7%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 다음으로는 고려대(76.4%), 연세대(69%), 성균관대(68.8%), 서강대(65.57%)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지난해 2·3위는 연세대(73.4%)·고려대(72.0%)였다.
영남대(61.2%)의 합격률을 기록, 전체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돌며 비수도권 대학 중 1위, 전국 8위를 기록했다. 25개 전국 로스쿨 중 합격률 60%이상을 차지한 곳은 서울대와 영남대 등 총 8곳이다.
전국 평균 합격률(50.8%)을 웃도는 곳은 경희대(63.8%), 이화여대(62.5%), 한양대(59.23%), 한국외국어대(54.87%),서울시립대(53.94%), 중앙대(53.42%) 등 총 12개 대학이다.
지방국립대중에는 부산대(49.11%), 경북대(45.45%), 충남대(41.32%), 전남대(40.38%)등이다. 올해는 원광대 합격률이 23.5%로 가장 낮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수도권 주요 명문대 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확인됐다”며 “법조인 출신 및 우수 교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교육등을 실시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8∼12일 치러진 8회 변호사시험에는 3천330명이 응시해 1천691명(50.8%)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49.4%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합격률 최상위와 최하위 간 격차는 지난해 54.0%포인트에서 올해 57.4%로 확대됐다.
법무부는 당초 로스쿨 서열화가 굳어질 수 있다며 학교별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이 지난해 3월 서울고법에서 변협 승소로 확정되면서 합격률 공개가 시작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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