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공기관 ‘오픈캠퍼스’ 확대
대구혁신도시 공기관 ‘오픈캠퍼스’ 확대
  • 윤정
  • 승인 2019.05.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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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대 연계 현장교육
올 가스公·정보화진흥원 동참
실습연계 프로그램 운영키로
감정원, 작년 이어 인턴십 교육
학점 인정에 취업기회 ‘1석 2조’
올해 전국 혁신도시 20개 공공기관에서 ‘오픈 캠퍼스’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구혁신도시에는 작년부터 운영해 왔던 한국감정원 대학생인턴십 교육과정을 비롯해 올해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정보화진흥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국토교통부가 1일 밝혔다.

‘오픈 캠퍼스’는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오픈캠퍼스 참여는 학점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018년 오픈캠퍼스는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7개 혁신도시에 10개 기관이 오픈캠퍼스를 운영해왔다. 대구혁신도시에는 감정원이 2~3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생인턴십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작년도의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하고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기관에 자문 지원을 통해 운영기관을 20개 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혁신도시에는 감정원의 대학생인턴십 교육과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산업,기관 역할 이해’라는 내용으로 오픈캠퍼스를 열 예정이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도 6월~8월경 대구지역 1개 대학을 선정해 현장실습연계 국가 근로장학사업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전기관 지역인재채용 제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우수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도 함께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는 공공기관·기업·연구소·대학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현재 전국 광역시·도에 10곳이 조성돼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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