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대상지 7곳 선정
대구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대상지 7곳 선정
  • 김주오
  • 승인 2019.05.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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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5곳·서구 1곳·수성구 1곳
안내간판·야간조명 설치 추진
대구시는 경기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 7개소를 지원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4월에 실시한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공모됐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소를 선정했다. 자치단체별로는 동구 5개소, 서구 1개소, 수성구 1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곳은 동구 동촌유원지·율하지구·동호지구·서촌지구·송라로는 상권안내간판 설치, 야간조명 설치 등을, 서구 중리곱창골목은 상가간판 교체, 수성구 두산우리먹거리타운은 특화환경 조성 등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촌유원지’의 경우 1965년 유원지로 지정돼 한때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지만 2003년 케이블카 철거와 시설노후화, 경기침체 등으로 상권이 어려운 실정이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의 불을 밝힌다.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은 시에서 2017년부터 소상공인 상권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9개소, 지난해 8개소에 18억원을 지원했다. 총사업비의 90%는 시비로 지원하고 10%는 구와 상인단체가 부담해 추진한다.

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살맛 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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