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전염병 예방 약품 등 지원
농가경영 안정·활력 제고 만전
농가경영 안정·활력 제고 만전
상주시는 최근 잦은 이상 기후와 질병으로 벌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봉 기자재와 꿀벌 전염병 예방 약품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양봉분야 본예산으로 벌의 먹이인 꿀벌화분 구입 지원 외 7개 사업비로 총 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최근 영세 양봉 농가 수가 증가하고 고령화에 따른 양봉 기자재 수요량이 늘어 당초 예산이 부족했다.
이에 올해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양봉 분야 지원 사업으로 꿀벌화분 구입비 외 4개 사업 총 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로 했다.
안영묵 축산과장은 “친환경·고품질의 양봉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봉산업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양봉 사육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주시는 500여 농가에서 5만3천군의 벌을 사육하고 있다. 연간 1천1백여t의 벌꿀을 생산해 170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양봉분야 본예산으로 벌의 먹이인 꿀벌화분 구입 지원 외 7개 사업비로 총 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최근 영세 양봉 농가 수가 증가하고 고령화에 따른 양봉 기자재 수요량이 늘어 당초 예산이 부족했다.
이에 올해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양봉 분야 지원 사업으로 꿀벌화분 구입비 외 4개 사업 총 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로 했다.
안영묵 축산과장은 “친환경·고품질의 양봉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봉산업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양봉 사육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주시는 500여 농가에서 5만3천군의 벌을 사육하고 있다. 연간 1천1백여t의 벌꿀을 생산해 170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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