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열풍에 한류수출 순풍 작년 94.8억달러 9.1% 증가
방탄 열풍에 한류수출 순풍 작년 94.8억달러 9.1% 증가
  • 승인 2019.05.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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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파급효과 보고서’ 발간
전 세계를 열광시킨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류 바람을 타고 관련 수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개한 ‘2018 한류 파급효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가 유발한 총수출액은 94억8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9.1%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류 총 수출액은 2014년 69억2천 달러에서 2015년 71억1천만 달러, 2016년 76억9천만 달러, 2017년 82억1천만 달러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는 문화콘텐츠상품 수출이 44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8% 급증하면서 전체 한류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소비재와 관광 수출은 50억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개별 산업별 수출액을 보면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게임이 30억6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음악(4억3천만 달러), 방송(4억1천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소비재 및 관광 산업은 관광(15억2천만 달러), 화장품(10억1천만 달러), 식료품(7억7천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한류로 인한 수출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생산유발효과가 19조7천849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커졌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조8천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고, 취업유발효과는 14만2천367명으로 5.9%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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