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즈니스호텔 체인 ‘토요코인’ 대구 상륙
日 비즈니스호텔 체인 ‘토요코인’ 대구 상륙
  • 김주오
  • 승인 2019.05.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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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점 오늘 오픈 기념식
동대구점 내년 하반기 예정
대구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호텔의 대구 동성로점 오픈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의 일본 비즈니스호텔인 토요코인(TOYOKO-INN)호텔이 대구 중심부 동성로(현 영스퀘어 7층~10층, 중구 동성로 1길 15)에 문을 연다.

토요코인호텔의 상호명은 토쿄의 ‘토’와 요코하마의 ‘요코’ 그리고 숙박시설을 뜻하는 영어의 ‘INN’ 을 넣어서 ‘토요코인(TOYOKO-INN)’이라고 명명했고 일본 내 비즈니스호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즈니스호텔의 대명사다.

토요코인호텔은 1986년 토쿄 오타구에서 설립해 현재의 카마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296개 호텔에 객실 6만2천415개, 인력 1만288명, 매출 8천14억원 규모이며 합리적 숙박요금(5~7만원), 청결·안심·안전한 숙박전문 호텔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에 오픈하는 동성로점은 지난 2017년 6월 1일 기공식을 가지고 같은 해 10월 24일 시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후 1년 11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3일 오픈 기념식을 갖는다.

특히 동성로점은 영스퀘어 건물(지하 2층, 지상 10층)중 7~10층을 임차 사용하는 형태로 객실 215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성로점 오픈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지게 된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동대구점은 토요코인 자가 건물(지하 3층, 지상 20층)이며 447실 규모로 2020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코인코리아 홍지명 사장은 “합리적 가격의 숙박 전문호텔을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지배인 등 전 스텝들을 대구 출신으로 직접 고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일본 최대 비즈니스 호텔인 토요코인이 대구에 오픈하게 돼 우리 지역의 대외 홍보효과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획대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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