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하늘길 열고 ‘세계적 관광명소’ 꿈꾼다
울릉, 하늘길 열고 ‘세계적 관광명소’ 꿈꾼다
  • 오승훈
  • 승인 2019.05.06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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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년 착공 2025년 완공
육지 암석 반입 등 설계 완료
사업비 6,633억원 최종 확정
“관광객 100만 행정력 총력”
1882년 울릉도 섬 개척령 이래 137년 만인 2025년 하늘길이 열려 지역주민들의 기대치가 크다.

울릉공항 건설은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최초로 타당성 조사를 하기도 했다.

울릉공항은 동해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불침항모 개념으로 계획돼 왔다.

그러나 매번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제외됐으며 2010년 12월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울릉도공항의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정윤열 울릉군수가 KDI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듬해 2011년 1월 5일 국토해양부는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년∼2015년)을 확정해 관보에 고시, 울릉공항 건설이 포함됐다.

이후 울릉공항 건설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는 가두봉 절취암을 매립용으로 유용할 계획으로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암석의 강도가 약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육지에서 암석을 조달하는 방법이 제시됐지만 2016년 사전심사 신청에서 사업비 추가부담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공 업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국토교통부는 암석을 육지에서 반입하는 기본설계를 다시 실시해 2017년 12월 완료하고 지난해 6월 기재부에 총사업비 조정을 신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일 기재부 총사업비관리과는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6천633억원으로 최종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통보함에 따라,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올 상반기 발주가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울릉을 지역구로 둔 박명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2019년 울릉공항 발주예산을 국회에서 추가 확보하고, 직항로 공역문제를 완전히 해결 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작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2019년 정부안에 울릉공항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할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울릉공항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며 “원활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과 최대한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은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균등한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울릉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울릉공항 유치에 힘써왔던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은 “울릉공항 건설은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이자 주민의 염원을 담아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100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든 의정력을 동원 하겠다”고 전했다.

울릉공항 건설은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5월 개항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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