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축제, 지역경제·주민화합 ‘두 토끼’
산나물 축제, 지역경제·주민화합 ‘두 토끼’
  • 이재춘
  • 승인 2019.05.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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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명 방문 성공적 마무리
영양읍 마을 중심 행사 ‘성과’
4일간 56억원 경제효과 발생
먹거리장터, 축산물 3t 판매
제15회영양산나물축제성료
영양군이 제 15회 산나물축제를 영양읍내 일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대성공을 이끌어 낸 가운데 오도창 군수 등이 1천219인분의 나물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영양읍내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는 1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 축제로 막을 내렸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행사장을 공설운동장에서 영양읍 마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변경했다.

당초 축제장소 변경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대성황으로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주민들은 “장소 변경이 축제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는 지난 2일 읍면풍물경연대회와 산채가장행렬을 시작으로 4일간 영양군청, 영양읍 복개천 및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일차 4만2천명, 2일차 3만명, 3일차 5만4천명, 4일차 3만4천명 등 16만명이 축제 기간 동안 영양을 찾아 56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뒀다. 파생되는 2차 경제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 첫째 날인 2일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이명수(한국당·충남 아산) 국회의원 등이 축제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축제성공에 힘을 보탰다.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으로 도내 기관단체 43개 단체, 버스 48대가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도 했다.

축제에서는 산채가장행렬, MBC 가요베스트, 영양군민 생활건강 발표회,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은 총 116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는데 58개의 산나물 및 특산물 판매부스와 54개의 전시·체험·홍보부스, 대형 부스 4개를 운영했다.

영양군청 인근의 판매·전시·홍보부스, 복개천의 무대 및 산나물 먹거리장터, 영양전통시장의 행사장 활용 등 적절한 공간 배치와 연계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1천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산나물 먹거리장터를 설치함으로써 축제기간 축협에서 판매된 양만 소고기 2톤, 돼지고기가 1톤으로 약 2만인분이 판매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제의 주인공인 주민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질적·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개성과 독창성이 바탕 된 내실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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