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FFVD 달성 방법론 일치 재확인”
“北 FFVD 달성 방법론 일치 재확인”
  • 최대억
  • 승인 2019.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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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전화 통화 논의
“한·미·일 긴밀 공조 감시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두 사람이 만난지 열흘 만인 6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 계정에서 “방금 아베 일본 총리와 북한과 무역에 관해 대화했다”며 “아주 좋은 대화”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최근 진행 상황을 논의했으며,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 방법에 대한 양국의 의견 일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은 이달말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일과 양국 및 역내 무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농부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북한이 지난 4일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논의했는지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두 정상은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의 전화회담 이후 일본 총리관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전화 회담에서 두 정상은 향후 미ㆍ일, 한ㆍ미ㆍ일 3개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자는 데 완전히 의견일치를 봤다”,“미국,한국과 긴밀하게 연계해 정보수집과 분석, 경계감시 활동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통화 뒤 기자들과 만난 아베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선 미일 전문가가 협력하며 분석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또 (북ㆍ일)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도,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북미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했다”며 “이 북미 합의의 조속한 실현을 목표로 해 나가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미일이 완전히 일치해 대응하는 것에 인식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핵 공조의 한 축인 한국과 문 대통령 관련 언급은 일체 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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