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교통사고 잇따라…운전자 1명 숨져
7일 대구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수성구 가천동 한 도로에서 음식물 수거 차량이 가로등과 교통신호기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57)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같은 날 대구 서구에서는 역주행으로 고급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서구 평리동 한 도로에서 에쿠스 차량 한 대가 역주행하면서 제네시스 한 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두 대 운전자 등 탑승자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엔진 등이 소손돼 소방서 추산 3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에쿠스 차량 운전자가 유턴한 뒤 핸들을 제대로 풀지 않고 출발해 반대편에서 오던 제네시스와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나리·정은빈기자
7일 대구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수성구 가천동 한 도로에서 음식물 수거 차량이 가로등과 교통신호기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57)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같은 날 대구 서구에서는 역주행으로 고급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서구 평리동 한 도로에서 에쿠스 차량 한 대가 역주행하면서 제네시스 한 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두 대 운전자 등 탑승자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엔진 등이 소손돼 소방서 추산 3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에쿠스 차량 운전자가 유턴한 뒤 핸들을 제대로 풀지 않고 출발해 반대편에서 오던 제네시스와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나리·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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