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 눈치 보기 급급”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사진)은 북한이 지난 4일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미사일을 미사일이라고 부르지 못한 현대판 홍길동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굴욕적인 대북정책으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북한 눈치보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은 “북한은 1년 5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한·미 전문가들은 최대 사거리 500㎞(한국 전역과 주한미군이 사정권) 러시아제 이스칸데르급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명백한 도발이자 UN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처음에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가 40분 만에 ‘발사체’라고 정정하더니,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전술유도무기’라는 용어를 그대로 받아 사용하고 있다. 북한이 우리 합참 용어까지 정해주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곽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굴욕적인 대북정책으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북한 눈치보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은 “북한은 1년 5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한·미 전문가들은 최대 사거리 500㎞(한국 전역과 주한미군이 사정권) 러시아제 이스칸데르급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명백한 도발이자 UN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처음에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가 40분 만에 ‘발사체’라고 정정하더니,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전술유도무기’라는 용어를 그대로 받아 사용하고 있다. 북한이 우리 합참 용어까지 정해주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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