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돈”… 어버이날 최고 선물은 ‘현금’
“역시 돈”… 어버이날 최고 선물은 ‘현금’
  • 이아람
  • 승인 2019.05.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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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빅데이터 분석
‘현금’ 3년 연속 부동의 1위 지켜
엄마는 화장품·아빠는 건강식품
부모님 각각 드리는 선물도 달라
지난해부터 ‘용돈박스’도 인기
올해도 어버이날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성에 비해 반응이 좋지 못했던 선물은 ‘책’과 ‘케이크’였다.

SK텔레콤은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4월15일까지 자사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모두 5만7186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중 가장 비중이 높은 어버이날 선물은 3년 연속 용돈이었다.

현금은 2016년 29%, 2017년 32%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29%를 차지하는 등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조사결과에서 2위는 뷰티(20%~)와 건강식품(18%~), 가전ㆍ가구(14%~) 등으로 집계됐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드리는 선물은 각각 달랐다. 어머니 선물로는 용돈과 화장품이, 아버지 선물로는 건강식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SNS의 보편화 등으로 매년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시기는 앞당겨 지는 추세다. 2016년은 어버이날 당일, 2017년은 어버이날 일주일 전, 지난해에는 어버이날 임시 공휴일 지정 등이 논의되면서 4월 초부터 선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부모님들은 생화보다는 비누꽃을 선호했고, 최근에는 24K 금뱃지·자수 카네이션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현금 선물의 인기는 계속 됐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지난해 1월~지난 2일까지 어버이날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쇼핑 키워드는 용돈박스(9천316건)라고 밝혔다.

이어 전화(6천807건), 편지(3천813건), 돈 꽃다발(1천37건), 디퓨저 등 인테리어 소품(1천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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