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직원, ‘친환경 영화’ 보고 텀블러 캠페인
신세계 임직원, ‘친환경 영화’ 보고 텀블러 캠페인
  • 이아람
  • 승인 2019.05.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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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 홍보 영상편지
릴레이 챌린지 하며 기부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임직원들이 친환경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원재활용법과 시민의 플라스틱 사용 자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대구지역 대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8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영화 관람, 텀블러 릴레이 등 활동을 진행 중이다.

먼저 크레이그리슨 감동의 영화 ‘플라스틱 바다’를 상영해 직원들로부터 환경에 대한 경각심 및 감수성을 높였다.

영화는 여러 분야의 과학자와 생태 연구자가 지구 환경 위협요인으로 지목하는 플라스틱이 지구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대한 경고성 내용을 담고 있다.

상영 당일 일부 임직원은 영화를 본 뒤 눈물을 훔칠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를 통해 ‘텀블러 릴레이 캠페인’이 본격 시작됐다.

캠페인은 기존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임직원의 미니 영상편지가 제작되면 추천릴레이로 이어진다.

챌린지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신세계 대구 환경보호 텀블러가 증정된다. 또 환경보호 명목으로 1인 당 1만 원씩 기부 중이다.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2020년 1월 팔공산 야생동물 먹이주기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첫번째 챌린지 주인공인 정건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장은 미니 영상에서 “대구점은 현지법인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텀블러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어 “대구점 전 직원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조금 더 나간다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퍼져나가고 길게는 대한민국이 청정국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최근 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세계 희망장학금 수혜학생대상 130명에게 신세계 로고가 새겨진 ‘No Plastic! Challenge텀블러’를 증정하는 등 친환경 소비를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까지 전파하고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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