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로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지난달 19일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교내 과학 창의융합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한마당 잔치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접목한 부스들에서 나오는 학생들의 몰입도와 미소, 터져 나오는 탄성 소리들로 강당을 가득 메웠다. 또 운동장 한 편에서는 꼬막손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모종 심기가 한창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부스마다 학부모 4명이 1일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조작능력을 고려해 저학년과 고학년 체험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했고, 총 23개 부스가 설치되어 강당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놀이터가 되었다. 교내 모종심기 체험과 통합해서 실시한 창의융합 한마당 잔치는 마음이 따뜻한 스마트 인재 양성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불로초 박순복 교장은 “나에게 중요한 문제, 나에게 흥미로운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데 즐거움을 느끼고 깊이 있는 고찰을 할 때 진정한 창의융합 사고가 발휘될 수 있다”고 말하며 “미래를 만드는 스마트 인재 교육에 이 행사가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