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디자인한 진로 이야기, 들어볼래?”… 대산초, 꿈·끼 탐색 주간 콘서트 개최
“내가 디자인한 진로 이야기, 들어볼래?”… 대산초, 꿈·끼 탐색 주간 콘서트 개최
  • 여인호
  • 승인 2019.05.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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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앞에서 꿈 구현 노력 과정 발표
2019꿈끼탐색주간

대구대산초등학교(교장 배은희)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꿈·끼 탐색 주간’과 함께 ‘드림콘서트’를 운영했다. 꿈·끼 탐색주간에 학생들은 먼저 ‘꿈 정하기’ 활동을 하는데, 이 활동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꿈 정하기’, ‘자신의 꿈을 정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 그리고 ‘선생님, 친구, 가족과 함께 실천 계획 수립하기’가 포함된다.

이어지는 ‘꿈 구현 실천하기’ 활동에는 ‘선생님, 부모님 등과 의견 나누며 꿈 구현 실천 도움 받기’와 ‘독서, 진로체험, 봉사활동 및 각종 대회 참가하기’, 그리고 ‘글, 그림, 사진, 공작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리하여 꿈 구현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대산초등학교는 꿈·끼 탐색주간 중에 ‘드림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1학기에는 꿈 구현을 위한 노력의 과정을 발표하고, 2학기에는 노력의 결과에 대해 학급별로 소규모의 발표 대회를 열어 대표를 뽑은 후, 각 대표들이 모여서 강당(목련관)에서 실기, 프레젠테이션, 차트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표하도록 하는 이벤트로 운영한다.

대산초등학교의 드림콘서트는 스스로 꿈을 디자인하고 공적 인정의 확보를 기한다는 점에서 Raths, Harmin, Simon 등의 학자들이 만든 ‘가치 명료화 교수,학습 모형’과 관련이 있다. 가치 명료화 모형은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근거를 명확히 하면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선택에 대한 확신에 이르도록 유도하는 교수·학습 모형이다.

대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꿈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학생들 모두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학년이 올라 갈 때도 새 학반에서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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