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방문검사’ 인기
‘수돗물 방문검사’ 인기
  • 김종현
  • 승인 2019.05.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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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총 12개 항목 결과 제공
갈수록 이용 급증…작년 973건
대구시 상수도본부가 수돗물의 음용률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4년 306건에서 2017년 411건, 작년 973건으로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낙동강 수계 수돗물에서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이후 검사의뢰 건수가 크게 늘었다.

달구벌콜센터(전화121)나 상수도사업본부홈페이지(www.dgwater.go.kr) 또는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방문 채수해 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Fe), 구리(Cu), 아연(Zn), 망간(Mn)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5항목을 추가해 총 12항목을 검사한 후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알려준다.

지난해 973세대의 수질검사 결과 직수는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고, 옥내저수조가 있는 시설 중 7건에서 탁도 등이 부적합으로 나타나 옥내 노후관 교체 및 저수조의 주기적인 청소 등 위생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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