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종합시장,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칠성종합시장,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 김주오
  • 승인 2019.05.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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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팀’ 발족
대구시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칠성종합시장 일대의 대대적인 환경개선 정비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추진과제이며 칠성종합시장 상권은 전국 1호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5년간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거리 정비, 기반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테마존 운영, 빈점포 활성화 등을 지원하여 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가 결합된 복합 상권을 조성하게 된다.

그간 대형 유통업체 입점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상권 침체가 가속화 되던 칠성종합시장 일대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지역내 8개 단위시장 및 3개 골목의 상권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경쟁력을 회복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칠성야시장, 칠성별빛광장, 지하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서문시장글로벌명품시장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9일에는 박갑상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주재로 시의회, 상인회, 시와 북구청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팀’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관 합동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에서는 우선 교통문제와 관련해 주차요금 현실화 및 장기주차 근절 등 노상주차장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칠성종합시장 일대를 교통 선진 구역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가로 환경 개선과 노후도로 포장 및 노면 재 도색으로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을 정비하고, 칠성 전자주방시장 일대 보도 및 가로수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박재청 칠성종합시장연합회장은 “‘칠성종합시장 환경정비 TF’는 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인들 스스로의 의식 전환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며 “칠성종합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분들도 불법주차 자제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민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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