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고공행진 이어가...대구 1498원, 경북 1506원
기름값 고공행진 이어가...대구 1498원, 경북 1506원
  • 홍하은
  • 승인 2019.05.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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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폭 축소 3일째인 9일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오름세는 이어졌다. 경북은 ℓ당 1천500원을 넘어섰으며 대구도 1천500원 턱밑까지 왔다. 국내 기름값 상승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자 운전자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구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일주일전 대비 ℓ당 41원 오른 1천498.65원을 기록했다. 10일 1천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은 1천500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기준 경북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06.94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0원 올랐다. 이날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517.31원이었다.

대구는 전국 휘발유 판매가보다 약 20원 저렴한 편이지만 대구 서구 중리동에 보통 휘발유를 ℓ당 1천797원인 최고가로 판매하는 곳도 등장했다. 같은 구·군 내에서도 주유소별 휘발유 판매 가격에 차이를 보이자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바쁘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를 공개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지역 최저가 주유소는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한 그린에너지프라자 주유소로 보통 휘발유를 ℓ당 1천428원에 판매했다. 이어 대구 동구 지묘동 동북주유소는 1천435원, 대구 중구 대봉동 유성주유소 1천445원, 대구 동구 방촌동 팔공김치주유소 1천449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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