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8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전국 양잠업 관련 기관 단체장, 도내 양잠협동조합장 및 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
풍잠기원제는 인류의 의(衣)생활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누에 사육을 시작하는 5월 개최한다.
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앞에서 열린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서 2017년 기준 누에 사육량이 전국 사육량의 50.8%, 건조누에 생누에 생산량 42.6% 이상, 동충하초 생산량이 70.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사육용 애누에 보급 및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한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양잠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풍잠기원제는 인류의 의(衣)생활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누에 사육을 시작하는 5월 개최한다.
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앞에서 열린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서 2017년 기준 누에 사육량이 전국 사육량의 50.8%, 건조누에 생누에 생산량 42.6% 이상, 동충하초 생산량이 70.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사육용 애누에 보급 및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한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양잠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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