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고는 9일 태극단학생독립운동기념공원 기념탑에서 상원고 총동창회와 함께 ‘제77주년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기념사업회 고문인 이종주 전 대구시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김명환 광복회대구시지부장, 배성근 대구시부교육감, 박현식 총동창회장, 장병하·정완진 애국지사와 대구상원고 재학생 대의원 4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태극단은 1942년 일제강점기 때, 대구공립상업학교(現 대구상원고)에 재학 중이던 이상호 학생이 주동해 조선독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민족해방을 목적으로 비밀리에 조직한 무장 독립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