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일일 경찰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존 인기
‘오늘은 내가 일일 경찰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존 인기
  • 강나리
  • 승인 2019.05.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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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수성·달서 3곳 운영
3년간 방문객 1만명 넘어
스크린 사격·과학수사 호응
제복체험
청소년경찰학교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경찰 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청소년경찰학교가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소년경찰학교는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담당한다. 대구에서는 지난 2014년 6월 중부경찰서 역전치안센터에 ‘중부 청소년경찰학교’가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2015년 ‘수성 청소년경찰학교’, 2017년 ‘달서 청소년경찰학교’ 총 3곳이 마련돼 운영 중이다.

청소년경찰학교 방문 인원은 최근 3년 간 1만여 명을 웃돈다. 방문 인원은 2016년 3천13명, 2017년 3천204명, 지난해 4천617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사이버범죄 등 예방교육, 교통안전 교육, 시뮬레이션 사격, 과학수사 체험, 불법촬영 예방 체험, 역할극, 경찰장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먼저 1층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근대 경찰 역사와 학교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이론 수업을 받는다. 이어 2층으로 이동해 각 방마다 마련된 갖가지 체험교육을 하게 된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은 시뮬레이션 사격이다. 스크린 사격장에서 실제 사격과 같이 진행되며 화면에 표시되는 점수를 통해 자신의 사격 실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과학수사 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족적·족흔적 채취, 광원 활용 문자 관찰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이 20명 이상일 경우 실제 과학수사요원이 수업을 진행한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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