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초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4개 부분 23개 항목으로 나눠 2018년도 지방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지방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당초목표 1천556억 원보다 85억 원을 초과한 1천641억 원을 징수했다.
특히 체납분야에서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등으로 고액체납 징수, 체납자료 분석, 맞춤형 체납처분 실시, 세무과 및 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보고회 개최 등 강도 높은 지방세정 활동을 펼쳐 지난해 이월 체납액 32억 원(목표대비 178%)을 징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도내 유일무이한 3연속 대상 수상은 칠곡군민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뚝심 있고 일관된 체납정리 방침을 바탕으로 세무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대가”라며 “공평과세 및 실질적 체납처분을 통해 반듯한 사회기초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