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성공
대구시,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성공
  • 김종현
  • 승인 2019.05.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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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 클러스트 핵심기관

대구시 유치노력 결실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 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강효상의원(국회 환경노동위)이 최인종 입주기업대표 등 기업인들로부터 환영과 감사를 받고 있다.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 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강효상의원(국회 환경노동위)이 최인종 입주기업대표 등 기업인들로부터 환영과 감사를 받고 있다.

 

대구시가 10일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물 산업 육성 핵심이 될 물기술인증원은 물 관련 연구개발(R&D), 인·검증, 국내·외 진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향후 물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콘텐츠다.
 
현재 대구 달성국가 공단에 조성 중인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업·연구기관 집적지로 다음 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물(水)산업을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인 물 산업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2천900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이며, 현재 9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돼 시운전 중이며 조경 및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물 산업 클러스터에는 현재 24개 관련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물 산업클러스터는 64만9천79㎡ 부지에 조성됐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물 산업 클러스터에 기업 50곳을 비롯해 150여 개의 기업, 연구소, 사무소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환경부 물기술인증원 설립위원회는 지난해 현장조사를 거쳐 인증원 입지 후보지로 대구, 인천, 광주 3곳을 압축했고, 이날 대구를 물기술인증원 입지로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주무 부처인 환경부를 상대로 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월 법률·재정·행정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물기술인증원 설립위에도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강효상 의원(비례대표, 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은 이날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자신에게 물기술인증원 대구 입지 선정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강효상 의원도 물기술인증원 대구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김종현기자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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