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교통수사 과학분석실’을 중심으로 한 과학적인 교통사고 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수사 과학분석실은 거짓말 탐지기 운용 및 교통사고 데이터에 대한 전문적·공학적 분석을 실시하는 조직이다. 사고에 대한 교통공학적 분석을 담당하는 교통공학 분석전문관, 거짓말탐지기로 운전자 진술을 분석하는 거짓말탐지기 분석전문관, 각 분야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종합결론을 도출하는 교통수사 전문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찰서 주요사건의 초기 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분석을 통한 현장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법률 해석 등 교통수사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교통공학 분석전문관은 교통공학을 전공해 관련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교통사고기록장치(Event Data Recorder), 사업용자동차 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 Graph), 영상 복구·개선 프로그램,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 등을 운용해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역할을 한다.
이대헌 대구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과학수사와 협업해 사고 현장에 공동 출동하고 혈흔 형태 분석·DNA 감정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통조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수사 과학분석실은 거짓말 탐지기 운용 및 교통사고 데이터에 대한 전문적·공학적 분석을 실시하는 조직이다. 사고에 대한 교통공학적 분석을 담당하는 교통공학 분석전문관, 거짓말탐지기로 운전자 진술을 분석하는 거짓말탐지기 분석전문관, 각 분야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종합결론을 도출하는 교통수사 전문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찰서 주요사건의 초기 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분석을 통한 현장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법률 해석 등 교통수사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교통공학 분석전문관은 교통공학을 전공해 관련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교통사고기록장치(Event Data Recorder), 사업용자동차 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 Graph), 영상 복구·개선 프로그램,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 등을 운용해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역할을 한다.
이대헌 대구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과학수사와 협업해 사고 현장에 공동 출동하고 혈흔 형태 분석·DNA 감정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통조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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