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 여름 홍수특보 확대… 대비책 강화
환경부, 올 여름 홍수특보 확대… 대비책 강화
  • 정은빈
  • 승인 2019.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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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올해 홍수특보 대상지점을 확대하고 정보제공 주기를 단축해 여름철 홍수 대비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태풍 또는 호우경보가 발효될 경우 홍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홍수특보 대상 지점을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60곳으로 늘린다. 홍수특보는 국가·지방하천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발령된다. 하천 수위가 계획홍수량의 50% 초과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홍수 주의보가, 70% 초과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홍수 경보가 내려진다.

하천홍수 정보제공 주기도 10분에서 1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 고수부지 등 침수 취약지점은 235곳에서 305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관심·주의·경계·심각 위험단계별 하천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댐 상·하류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전댐과 다목적댐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홍수기에는 발전댐의 수위를 기존보다 낮게 유지하는 한편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증가 등 홍수대응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기관별 협업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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