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맞춤형 투자 땐 수익 ‘쑥쑥’
부모·자녀…맞춤형 투자 땐 수익 ‘쑥쑥’
  • 김주오
  • 승인 2019.05.12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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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춤형 투자처는
하나銀 ‘행복레시피’ 이벤트
어린이 펀드 가입 수수료 체크
부모에 생활비 드리는 상품도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금융권에서도 신규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 날과 8일 어버이 날, 15일 스승의 날 등을 맞은 이벤트가 풍성하다. 가입할 만한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먼저 금융사들이 마련한 특판상품과 이벤트들이다.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 행복레시피’ 이벤트를 통해 목돈 마련용 ‘내맘적금’, 자유적립식 고금리 재테크 상품인 ‘하나원큐적금’을 출시했다.

내맘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매월 500만원 한도로 60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고 친목그룹이 여행 같은 목적자금을 마련하기에 좋게 구성돼 있다.

IBK기업은행의 ‘그대의 오월을 응원하오’ 이벤트다. 5월 각 기념일에 맞춰서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혜택을 주는 게 흥미롭다. 어버이 날(50세이상), 스승의 날, 성년의 날(20세), 부부의 날(결혼 7년 이내) 등 기념일에 해당되는 고객이 대상이다. 만기 1년 ‘IBK적립식중금채’에 가입하면 금리우대 혜택(4월 30일 기준 연 2.2%)을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저축 가입을 장려하는 이벤트도 있다. 신한은행은 5월에 자녀 명의의 청약통장을 신규가입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BNK부산은행은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지난해 이후 출생 영유아 2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만원을 지급하는 ‘바우처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자녀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떠오르는 건 바로 어린이펀드다. 자녀를 위한 장기투자상품인 어린이펀드에 이미 가입한 분들도 있다. 운용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가입하려는 펀드는 각 홈페이지에서 누적수익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장기 성과가 꾸준히 안정적이었는지 살펴보면서 투자를 결정는 것이 좋다.

또 펀드는 판매처별로 수수료가 차이나는 만큼 굳이 상담이 필요없다면 온라인 전용으로 낮은 수수료에 가입하시는 게 좋다.

올해 성년의 날을 맞는 2000년생들은 초기 재테크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나이에 들어선다. 이들 20대에 특화된 상품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대표적이다. 청약통장은 일찍 가입할수록 가점이 높아져 아파트 청약 당첨의 기회가 높아지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 효과가 크다. 가입자격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됐다. 무엇보다 금리가 일반 청양통장에 비해 1.5%P나 높은 최대 연 3.3%가 제공된다. 또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며 연간 240만원 한도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40%)도 받을 수 있다. 첫 목돈 마련을 꿈꾸는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예·적금도 비교해 가입하는 게 좋다.

우리은행 ‘스무살 우리 정기적금’은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데 월 20만원 이하로 적립하는 상품이다. 1년제 기준 연 2.5%, 2년제 연 2.6%, 3년제 2.7%의 기본금리에 조건충족 시 1.1%P의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스무살 우리 플랜’을 선택하면 기간별로 원하는 목돈(예를 들어 2년에 400만원 만들기)에 맞춰 자동이체 금액이 자동 설정된다.

KEB하나은행의 ‘Young하나적금’도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만 35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한도는 월 30만원이다.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으면 연 최대 3.05%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는 1년, 최대 9회 재예치가 돼 연복리 효과로 목돈마련을 돕는다.

은퇴 이후 경제활동이 걱정되는 부모님들은 의료비가 큰 부담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단체 실손의료보험과 개인 실손의료보험을 연계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회사에서 가입했던 보험을 퇴직 후에 개인 실손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돼 별도의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주목할 만하다.

단체실손에 5년 이상 가입한 후 퇴직으로 인해 단체실손이 종료되면 1개월 이내에 심사를 거쳐 전환할 수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 용돈드리는 효보험’, 동양생명 ‘(무)수호천사생활비주는건강보험(갱신형)’ 등은 질병보장에 더해 매달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

최근엔 고령층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치매보험, 장기요양보험 가입도 활발한 추세다.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는 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지, 80세 이후까지 보장이 넉넉한 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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