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향촌동 대보사우나 화재사고 수습 지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지난 2월 19일 발생한 대보사우나 화재 사고 수습 및 이재민 구호 등 지역 봉사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격은 대구시장상으로 류규하 중구청장이 표창장을 전수했다.
대보아파트 전력설비 응급복구지원으로 현장수습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박재빈씨, 이재민 구호봉사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대구중구지회장 이정숙씨, 화재사고로 인해 주거지를 일시적으로 상실한 주민들에게 5일간 무상으로 임시주거지를 제공한 대안성당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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