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철 8.89㎞ 정거장 3개 규모
2022년까지 2천982억 투입
2022년까지 2천982억 투입
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이번 건설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대구선 하양역까지 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국비 70%가 지원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천982억원이 투입되며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가 건설협약을 체결해 공사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사업비는 각 지자체가 서로 분담키로 했다.
사업은 기존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추후 시공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함으로써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사업비도 120억 원 정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4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으로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이 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경산지역 주요대학 13만 학생의 통학을 비롯한 대구와 경산지역 간 광역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편의성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섭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대구·경북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이번 건설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대구선 하양역까지 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국비 70%가 지원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천982억원이 투입되며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가 건설협약을 체결해 공사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사업비는 각 지자체가 서로 분담키로 했다.
사업은 기존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추후 시공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함으로써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사업비도 120억 원 정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4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으로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이 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경산지역 주요대학 13만 학생의 통학을 비롯한 대구와 경산지역 간 광역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편의성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섭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대구·경북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