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성명을 내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에 담기조차 낯 뜨거운 발언은 대구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나 원대대표는) 망언의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치권을 떠나라”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나 원내대표의 해명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대구시당은 “나 원내대표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고 썼다’고 해명했다. 이 무슨 해괴한 변명이냐”면서 “의미도 모르는 단어를 국민의 대표라고 하는 국회의원이 그것도 당을 대표하는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장외집회에서 마구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가”고 비꼬았다.
이어 “달창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성매매 여성에 비유한 비속어이다. 이는 단지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을 욕보이는 게 아니라 여성을 혐오하고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자유한국당 내 국회의원들의 젠더 인식의 낮은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혐오 발언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은 나 원내대표를 징계하고 즉각 국회로 복귀해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성명을 내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에 담기조차 낯 뜨거운 발언은 대구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나 원대대표는) 망언의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치권을 떠나라”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나 원내대표의 해명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대구시당은 “나 원내대표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고 썼다’고 해명했다. 이 무슨 해괴한 변명이냐”면서 “의미도 모르는 단어를 국민의 대표라고 하는 국회의원이 그것도 당을 대표하는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장외집회에서 마구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가”고 비꼬았다.
이어 “달창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성매매 여성에 비유한 비속어이다. 이는 단지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을 욕보이는 게 아니라 여성을 혐오하고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자유한국당 내 국회의원들의 젠더 인식의 낮은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혐오 발언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은 나 원내대표를 징계하고 즉각 국회로 복귀해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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