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다세대 매매價 2016년 후 하향세
연립·다세대 매매價 2016년 후 하향세
  • 윤정
  • 승인 2019.05.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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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
서울 2억2천…대구 1억3천만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가격이 2016년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연립·다세대 거래 중간가격(중위가격)은 2016년 1억6천500만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1억4천만원까지 하락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1억5천800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방은 1억원 이하로 하락하면서 9천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지난해 3분기 고점(1억7천700만원)을 찍은 이래 4분기 1억6천500만원, 올해 1분기(1억5천300만원)와 2분기(1억5천만원)에 걸쳐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방도 작년 4분기 9천915만원까지 상승한 중간가격이 올해 1분기 9천600만원, 2분기 8천900만원으로 떨어졌다.

올해 시도별 연립·다세대 실거래 매매 중간가격은 서울이 2억2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2억1천600원)·경기(1억4천만원)·대구(1억3천100만원)·광주(1억3천만원)·부산(1억15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올해 가격 상승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작년보다 3천350만원이 올랐다.

연립·다세대 신축과 구축 주택의 가격 차이는 전국적으로는 커지는 추세다. 2017년 전국적으로 50.0%였던 연립·다세대 신축과 구축의 가격 차이는 지난해 55.6%, 올해 68.8%까지 벌어졌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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