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대구경북혈액원,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일 생명나눔 헌혈에 적극 참여한 대구·경북지역 30대 이상 ‘헌혈 영웅’ 2천 명을 프로야구 클래식 시리즈에 초대했다. 참가자들은 삼성 대 롯데 경기를 관람했으며, 행사 전·후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일반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전에는 DGB대구은행과 대구 적십자가 라이온즈 파크 광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중장년 헌혈영웅’을 응원하고, 다트판 이벤트·포토존·페이스 페인팅·팝콘 나눔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쿨팩과 응원용 막대풍선도 나눠줬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는 김태오 DGB대구은행 행장이 시타를, 320회 헌혈한 오세윤 대구제일고등학교 교사가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홍보대사 6명과 RCY 단원 5명으로 구성된 11명의 합창단이 개막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중에는 관중 대상 ‘미디어 퀴즈쇼’ 등으로 경기장을 찾은 전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