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달 HSSI 전망치 90선 회복
대구 이달 HSSI 전망치 90선 회복
  • 윤정
  • 승인 2019.05.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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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분양시장 대한 기대감 상승
비수도권서 증가하는 양상 뚜렷
대구의 5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90선을 회복해 주택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HSSI 전망치가 77.2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95.8)·세종(95.6)·대구(90.3) 등 일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달 전망치는 전달(69.4)보다 7.8%p 올라간 수치인 동시에 2018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 시장의 분양여건이 호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구는 3월 75.6, 4월 62.9 등 최근 어두운 전망치를 보였으나 5월 90선을 회복해 향후 분양 경기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엿보였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망치는 전달 대비 수도권에서 감소하고 비수도권에서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90.7)이 전달보다 5.3p 하락하며 90선을 겨우 유지했고 인천·경기권(70.8)은 전달보다 전망치가 9.4p 빠졌다.

주산연은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의 분양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다”며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수요가 특정 인기 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국지화 경향이 강화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형업체 76.4, 중견업체 78.0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전국 예상분양률은 67.4%로 전달보다 3.7%p 하락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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