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하루만에 1조 달러 증발
코스피 소폭 올라 2080선 회복
코스피 소폭 올라 2080선 회복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양상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코스피는 14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p(0.14%) 오른 2천81.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p(0.90%) 내린 2천60.2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천56.74까지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려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3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천852억원, 개인은 5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6천700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57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p(0.19%) 오른 710.16으로 종료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의 관세 보복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세계 각국 주식시장에서 각 주가지수가 폭락하면서 하룻밤 새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200조 원)가 허공에 사라져 세계증시는 패닉에 빠졌다.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25%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앞서 미국이 지난 10일 2천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것에 대한 보복성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617.38p(2.38%)나 폭락한 2만5천324.9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19.86p까지 밀리기도 했다.
김주오기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p(0.14%) 오른 2천81.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p(0.90%) 내린 2천60.2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천56.74까지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려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3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천852억원, 개인은 5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6천700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57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p(0.19%) 오른 710.16으로 종료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의 관세 보복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세계 각국 주식시장에서 각 주가지수가 폭락하면서 하룻밤 새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200조 원)가 허공에 사라져 세계증시는 패닉에 빠졌다.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25%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앞서 미국이 지난 10일 2천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것에 대한 보복성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617.38p(2.38%)나 폭락한 2만5천324.9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19.86p까지 밀리기도 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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