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소규모 공연 ‘인사이트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소규모 공연 ‘인사이트 시리즈’
  • 황인옥
  • 승인 2019.05.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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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플루티스트 꺄뜨린 깡땅
생상스 등 원조 작곡가 곡 선봬
17일 피아니스트 에릭 루
슈만·브람스·헨델·쇼팽 연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0여명이라는 소수의 관객에게만 허락되는 '인사이트 시리즈'를 공연한다. 연주자와 관람객이 소공연장에서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는 이번 기획은 피아니스트 에릭 루와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정통을 이어가고 있는 플루티스트 꺄뜨린 깡땅 리사이틀로 구성된다.
 
에릭루
에릭 루


◇ 피아니스트 에릭 루 리사이틀

일찍부터 카네기홀과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세계무대에 데뷔해 연주력을 인정받은 에릭 루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명성의 피아노 제작사 스타인웨이가 국제 콩쿠르의 수상자들 중 우수한 연주자를 선발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의 일환이다. 에릭 루는 2019년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에릭 루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열린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세의 나이로 우승을 거머쥔 신예 거장이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 등과의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2015년 미국 쇼팽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우승하며 관심을 모았다.

에릭 루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공연은 슈만, 브람스, 헨델, 그리고 쇼팽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슈만의 마지막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유령 변주곡'은 당시 그의 정신병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모습을 투영시키는 작품이며, 헨델의 '샤콘느'와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은 아름답고도 강렬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꺄뜨린깡땅
꺄뜨린 깡땅


◇ 플루티스트 꺄뜨린 깡땅 리사이틀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정통을 이어가고 있는 플루티스트 꺄뜨린 깡땅의 리사이틀이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꺄뜨린 깡땅은은 19세에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을 차지하며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40여 년간 최고의 자리에서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정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파리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1977년부터 현재까지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과 엑성 프로방스의 IESM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플루트 강국인 프랑스 음악을 선사한다. 근대 프랑스 플루트 음악의 창시자라 불리는 작곡가 폴 타파넬, 생상스, 보네 등 프렌치 음악의 색채를 온전히 담은 플루트 음악들을 연주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 후 일본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가모 쇼코와 파리 폴 두카스 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꺄뜨린 깡땅의 제자인 플루티스트 하지현이 특별 출연한다.

예매는 053-250-1400·concerthouse.daegu.go.kr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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