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성구 안상호재활의학과의원 안상호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4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모금회에 따르면 독실한 크리스찬인 안상호 원장은 전국 10개 신학대학 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평소 기부활동에 솔선수범해왔다. 비행청소년 대안가정인 청소년 회복센터, 지역 복지관 및 아동센터 등 매년 30여 곳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지난해 5월에는 영남대학교에 1억 원을 기탁 약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안 원장이 아너 회원에 가입하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상호 원장은 “평소 하나님과 주위로부터 받은 많은 은혜들을 우리 주위의 소외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아픈 신체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