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제6회 청소년 항공교실'에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6명이 1차수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정돼 사흘간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청소년 항공교실은 항공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7월26일까지 총 6차례 운영한다. 대상자 중 144명(차수별 24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 무료로 참가한다.
수업은 항공 직업 및 항공기술 등에 관심이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 조립 및 조종, 조종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에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 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및 다양한 항공제작 실습뿐만 아니라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객실승무원 훈련원, 조종사 시뮬레이터 견학 등 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드림스타트 아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이 너무 기대된다"면서 "현장에서도 2박 3일 행사 기간에 청소년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 관리자와 안전운영 매뉴얼을 두는 등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