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4일 영덕 11개 오지마을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경주·울산 관광 효도 해피트레인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의 공공택시 철도연계서비스 활성화와 오지마을 어르신의 기차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르신들은 공공택시와 열차를 이용하여 경주 교촌 한옥마을, 울산 십리대숲 등을 관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8년 7월에 시작한 코레일 ‘공공택시 철도연계서비스’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이 전화 한통으로 택시와 철도승차권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협력서비스로 2018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해피트레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철도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