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초 ‘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관람
해서초 ‘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관람
  • 여인호
  • 승인 2019.05.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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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에 마음 빼앗겼어요”
해서초등-합창공연

대구해서초등학교(교장 문영철)는 지난달 25일 목요일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학교 강당에서 다양한 합창곡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합창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대규모 전문 합창 공연을 학생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총 11개의 성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합창곡인 눈꽃송이, 봉숭아, 꼬부랑 둔덕, 피리, 봄편지를 합창곡으로 들려주었다. 그리고 소프라노 이영규님의 봄의 소리왈츠와 바리톤 정호원님이 비목, 하늘나라 동화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를 위한 동요인 구슬비, 노래는 즐겁다, 퐁당퐁당을 합창곡으로 들려주었다.

6학년 전교회장 윤지수 학생은 “이런 음악회를 본 적이 없었는데 음악회를 직접 보고나니 음악과 좀 더 친해진 것 같고 다음에도 시간이 되면 이러한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람 소감을 말했다.

해서초등학교 음악 담당 교사는 “평소 보기 힘든 전문 합창 공연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학생들이 더 깊이 있는 음악 감상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해서초 문영철 교장은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공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접하며 정서를 순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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